범민련 결성기념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댔다. 사실 참가하고 싶은 마음과 가기 싫은 마음의 갈등에 시달렸다. 참가비 3만원~ 헉!!! 3만원이면 내 며칠 생활비인가~~~~ 요즘은 출퇴근을 걸어서하니 거의 내 한달 차비와 맞먹는 액수..
6개월이 넘어 범민련 구속자 3명이 출소하는 날. 근처 서울 구치소에서 출소하는 세 분을 만나러 갔습니다. 범민련 사건이 매듭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에 대한 무제한 인권침해에 제동을 건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
며칠동안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을 녹취하는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투리때문에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할아버지 감정과 그 당시 이야기에 흥미도 생기더군요.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강제 동..
우리사회에서 가장 상식이 통하지 않는 문제는? 바로 남과 북의 문제다. 사람들은 다른 문제에서는 역지사지니, 합리주의니 따지면서 사실상 남북문제에서는 분단의 감성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해석하려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국가보..
오늘은 동지입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날이 풀려 많이 춥지 않네요. 그러나 우리는 추운 동지를 보냈습니다... 지난 12월 19일, 동지팥죽 나누기 동네잔치를 했거든요. 전날부터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 온수도 안..
대학시절 농활은 휴식이었습니다. 바쁜 일정과 이러저러한 학생회 사업에 치였다가 열흘동안 농촌에 가 있는 동안에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과 머리는 느긋했었죠. 어느덧 농활을 가본지도 한참 되었네요. 대학시절 이후에는 가본 적이 없으..
토요일부터 내리는 비는 광주순례를 가는 오늘 아침까지도 그칠 줄을 몰랐다. 새벽 졸린 눈을 비비고 광주를 향해 출발하면서 마음이 참 착찹했다. 지난해에도 학살의 주범인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을 막지 못한 부끄러움에 찾아간 광주지..
출발부터 참으로 사건사고가 많은 날이었다. 기행에 참여하기로 한 후배네 가족이 늦어 연락을 해보니 새 두마리가 집에 들어와 똥을 싸대며 온 집안을 파닥파닥 날아다닌다고 새 잡는 다고 난리.. 결국 새는 못잡고 창문을 열어두고..
지난 몇달간 지역에서는 안양군포의왕 통합문제가 시끌벅적한 이슈였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렇다할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추진위를 만들겠다는 공문이 날라오고 일단은 단체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가입하지 않겠다고..
올해 4회를 맞이하는 경기통일마라톤대회가 11월 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내가, 더구나 파주까지 마라톤을 하러 가는 것은 참... 무리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6.15경..
일요일 아침, 달콤한 늦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어나 수리산을 오를 차비를 했습니다. 원래 통일달리기대회로 10.4선언을 화려하게(?) 기념하려 했지만, 신종플루고 안양시 주최 행사도 속속 취소되는 판이라 통일달리기대회도 취소하..
한창 가을 물이 오른 나뭇잎들이 제마다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벌써 무르익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10월 하순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평화와 통일의 담론을 공부해 온 평화아카데미에서 주최하여 'DMZ..
지난 10월 21일, 군포 프린스 호텔에서는 한홍구 교수님을 모시고 '지금 이순간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열린강좌를 가졌습니다. 수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수강으로 후끈 달아올랐었죠. 그날의 강연을 이야기로 풀어보렵니다. 해방..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남북경협사업도 소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개성공단도 중단위기를 간신히 극복했지만 여전히 그동안 진행되었던 남북간 교류와 협력은 많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시절에 남북경협을 하겠다는 무모한 사람..
지난해 미국경제의 위기와 함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경제대안에 대한 모색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일시적인 것으로 치부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가 기..
어느날 태권브이님 집에 놀러갔더니 해리포터 시리즈들이 쫙 있더군요. 책이라면 닥치는대로 좋아하지만 구입에는 꽤 까다로운 (이유는 재정적 문제가 크죠. -.-;;;) 저는 심심풀이로 빌려다가 읽기 시작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갑자기 엄마가 지리산으로 여행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가는 것은 좋은데 올라오는 것은 어떻할 거냐고, 하루 종일 걸릴 건데... 하시니 아쉬운 표정이시더군요. 그래서 연휴동안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녀올 수..
지난 5월, 어린이날 행사 끝나고 전교조 선생님들이 주신 꽃화분이 있었습니다. 그놈 이름을 알려고 여기저기 찾아봤다가 결국 앵초과의 프리뮬라 말라코이데스라는 놈임을 확인했습니다. * 지난 글 :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그런데..
지난 토요일, 6.15경기본부에서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강사로 와서 현 정세에 대한 강연을 했는데요, 사실 기대한 만큼 내용이 풍부하지는 않아서리 좀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10.4선언 당시 담당자로서 북..
모기에게 잘 물리지 않는 편인데 요즘따라 모기들이 달려드는 느낌... 심지어 전자모기향을 켜놓았는데도 그렇다. 그날 아침도 모기 소리에 잠을 깨서 짜증에 피곤에... 한참 앉아있다가 별 효과없는 전자모기향을 끄고 일회용 매트를..

